리치데디의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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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패키징기판 관련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패키징기판 공급 부족으로 주요 제품의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패키징기판은 반도체와 메인보드 사이에 전기 신호를 연결하는 부품인데요, 반도체 업체들의 가격 압박으로 마진율이 매우 낮아 그동안 패키징기판 관련주는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최근 서버 및 인공지능(AI), 5세대(5G) 통신장비용 패키징기판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을 했습니다. 서버용 패키징기판의 경우 다른 기판보다 크고 구조가 복잡해 기존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물량에 한계가 있는데요,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고객사들이 앞다퉈 주문을 늘렸고, 이 과정에서 값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기판주 향후 전망은? (주가, 실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판주 종목으로는 심텍, 코리아써키트, 대덕전자 그리고 해성디에스가 있는데요 이들 주가를 살펴보면 대장주인 심텍 주가의 경우 40,750원이고 코리아써키트 주가는 22,950원, 대덕전자 주가는 21,650원, 해성디에스 주가는 47, 950원으로 최근 상승을 보이다가 조정기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텍-주가
심텍 주가

 

코리아써키트-주가
코리아써키트 주가

 

 

대덕전자-주가
대덕전자 주가

 

해성디에스-주가
해성디에스 주가

 

패키징기판 업체의 실적을 살펴보면 심텍의 경우 작년 기준 1조 2천억의 매출과 897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7.5%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1조 3천억의 매출과 1,500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11.2%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올해를 기점으로 큰 폭으로 감소될 전망입니다.

 
 
심텍-실적
심텍-실적1
심텍 실적

 

코리아써키트의 경우 작년기준 9천억 원의 매출과 134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1.5%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1조 3천억의 매출과 706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5.1%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써키트-실적
코리아써키트-실적1
코리아써키트 실적

 

대덕전자의 경우 작년기준 6천2백억 원의 매출과 27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0.4%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9,800억 원의 매출과 695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7.1%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28.7%의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덕전자-실적

대덕전자-실적1
대덕전자 실적

 

해성디에스의 경우 작년 기준4,600억 원의 매출과 435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9.5%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6,400억 원의 매출과 847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13.2%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 또한 61%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성디에스-실적

해성디에스-실적1
해성디에스 실적

 

시장에서는 최소한 2023년까지 패키징기판 업체들의 이익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는 전망인데요,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실적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은 상황으로 반도체 고객사가 패키징 기판 업체에 장기공급 계약을 요청하고 심지어 공장 증설 투자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 공장 증설에 1년이 걸리고 가동 시작 후 생산성 개선에 6개월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생산량 증가는 2023년 상반기로 예상해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판매가 인상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기판주 관련 실적과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참고로 이 포스팅은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글은 아니며 투자는 본인이 세운 투자원칙을 명확하게 세운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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