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데디의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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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와 벤츠에서 일부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LFP 배터리는 무엇이고 해당 관련주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주가는 어떤지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LFP 배터리란?

LFP 배터리는 인산과 철을 양극재로 사용하는 이원계 제품으로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데요, 에너지 밀도가 낮고 주행거리가 짧아 엘지화학, 삼성에스디아이 등에서 적용된 니켈 코발트 망간 (NCM) 배터리 대비 한수 아래인 기술로 인식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NCM 배터리 화재 발생 등 품질 신뢰성 문제로 인한 LFP 배터리의 안전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LFP 배터리는 결정구조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낮으며, 니켈 코발트 등 비싼 원재료 대신 철을 원료로 사용하여 삼원계 배터리 대비 kWh당 3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친환경성이 부족하고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LFP 배터리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평균 300~400km 수준으로 삼원계 배터리의 500~600km의 수준 대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FP-배터리
LFP 배터리

 

LFP 배터리 관련주? 향후 전망은?

국내 LFP 관련주를 살펴보면 씨아이에스, 파워넷, 명성티엔에스, 서진오토모티브 등이 있는데요,

씨아이에스의 경우 앞서 언급한 CATL에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로 리튬 이온 전지 전극 생산을 위한 장비를 생산 중이며, 전고체 전지의 핵심부품인 이온 전도 특성을 가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개발 및 양산성을 고려한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씨아이에스의 현재 주가는 17,150원이며, 작년 기준 실적은 매출액 1,18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39억 원으로 12%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씨아이에스-주가
씨아이에스 주가

 

파워넷의 경우 중국의 CEL사의 원통형 리튬인산철 배터리 1개 모델에 대해 전기 전자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배터리 팩 모듈을 개발 중인 업체로 알려져 있는데요, CEL사와 MOU를 체결하여 본격적인 배터리 모듈 사업에 진출함과 동시 CEL사의 배터리 국내 독점 사용 및 판매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넷의 현재 주가는 7,280원이며, 작년 기준 실적은 매출액 1,47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4.5%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워넷-주가
파워넷 주가

 

서진오토모티브의 경우 2018년 2차전지용 리드탭 제조회사의 지분을 취득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였는데요,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인 CATL사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진오토모티브의 현재 주가는 2,920원이며, 작년 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5천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39억 원으로 0.3%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진오토모티브-주가
서진오토모티브 주가

 

앞서 언급했듯이 테슬라에 이어 벤츠에 이어 폭스바겐과 국내 현대자동차도 LFP 배터리 적용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데요,

현대모비스는 중국 CATL의 셀투팩 (CTP) 기술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전기차 플랫폼인 E-GMP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향후 시장은 LFP 배터리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주의 실적과 주가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글은 아니며, 투자는 본인의 투자원칙에 맞게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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