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데디의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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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1년 3분기 223억 2천만 달러 (한화 약 26조 1,144억 원)의 매출로 2분기 이어 연속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인데요,

이는 2분기 대비 10% 정도 오른 규모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와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인텔을 누르고 글로벌 반도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 삼성전자우 주가를 알아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전자 기업 실적

삼성전자 반도체 (DS) 사업은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SSD 등을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2조 5,667억 원으로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인 6조 9,300억 원이 반도체 사업에서 거둬들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만큼 삼성전자 내에서 반도체 사업은 절대적인 존재나 마찬가지인데요,

앞서 언급한 IC인사이츠는 3분기 메모리 시장의 호조가 계속될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 실제 3분기 D램 PC향 범용제품인 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전분기 대비 7.89% 증가한 4.1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4달러에 진입했습니다.

이 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외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도 전분기 대비 10%의 성장이 전망됐습니다.

글로벌-상위5개-반도체-3분기-매출-전망
글로벌 상위 5개 반도체 3분기 매출 전망

 

하지만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다보니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는데요, 사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정도에 불과하고 75~80%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산업 내-비중
반도체 산업 내 비중

 

시스템반도체인 비메모리 반도체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의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삼성전자의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2030년까지 글로벌 1위를 목표로 비메모리 반도체 133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주가 전망

삼성전자-주가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우-주가
삼성전자우 주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주가를 살펴보면 올해 초 전고점을 찍은 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최근 횡보 중인 상태인데요,

앞서 언급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속한 변화와 인텔 및 TSMC등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진데 반해,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 등으로 이렇다 할 변화를 보이지 못한 부분이 있으며 여러 악재들로 인해 주가의 상승이 버거운 것도 사실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펀더멘털)을 살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 무엇보다 풍부한 현금흐름 (유보율) 등으로 언제든지 총을 쏠 준비 (투자)가 되어있고, 결국 실적은 곧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다만, 올해 1월까지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어느 정도 조정을 받고 있는 것 까지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흐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배당금은 지난해 기준 주당 3,000원 수준으로 작년말에 특별 배당금까지 나왔는데요, 삼성전자 주주로써 올해 배당금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우리나라 1등 기업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을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글은 아니며, 투자로 인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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